arar-addung 님의 블로그

국내&해외 여행을 좋아하는, 아뚱이의 블로그입니다^^ 여행에 관련된 유익한 정보들을 함께 공유해보아요!

  • 2025. 5. 14.

    by. arar-addung

     

     

    호주 멜버른 여행, 교통부터 제대로 알아야 시작된다!

     

     

     

    호주 멜버른 교통 이용법: 스카이버스 완전정복과 트램 노하우

     

    저는 호주에서의 첫 여행지를 멜버른으로 정하였고, 멜버른에서의 설레는 여행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여행에서의 중요한 부분은 교통수단이죠. 멜버른은 자유롭고 세련된 도시지만, 교통 시스템을 제대로 모르면 첫날부터 당황하게 돼요. 공항에서 시내까지, 시내 안에서 관광지를 도는 루트까지 전부 스마트하게 짜야 진짜 멜버른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멜버른 여행에서 제가 이용하였던, 호주여행을 갈 여러분이 꼭 알아야 할 스카이버스와 트램 이야기, 속 시원하게 풀어볼게요.

     

    1. 공항에서 도심까지 빠르게, 스카이버스(SkyBus)란?

     

    멜버른 공항에 도착하면, ‘어떻게 시내로 가지?’라는 고민이 가장 먼저 떠오르죠. 이때 가장 많이 쓰이는 교통수단이 바로 스카이버스(SkyBus)예요. 리무진 같은 고급 차량은 아니지만, 편리함으로 따지면 이보다 나은 게 없습니다. 공항에서 멜버른 센트럴역까지 단 약 30분, 멀지 않죠? 대부분 2층 버스로 운행되고 있어, 2층 맨 앞자리에 앉으면 광활하게 펼쳐진 멜버른의 도로를 구경하며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답니다. 

     

    스카이버스 이용 요금과 구매 방법

    가격은 성인 기준 편도 약 20 AUD(한화 약 1만 8천 원) 정도고, 왕복으로 끊으면 할인이 적용되어요. 가장 좋은 건 온라인 사전 예매입니다. 공식 홈페이지나 'Klook' 같은 여행 플랫폼에서 쉽게 예매할 수 있죠. 실물 티켓이 필요 없고 QR코드만 있으면, 탑승시에 관계자분께 확인받고 바로 탑승이 가능하답니다. 

    스카이버스 시간표와 탑승 위치

    24시간 운영하는 스카이버스는 새벽 비행에도 걱정 없어요. 10~15분 간격으로 운행되니까, 일정이 엇갈려도 전혀 부담 없고요. 탑승 장소는 공항 바로 바깥쪽에 빨간색 SkyBus 간판이 있으니 금방 찾을 수 있어요. 첫 여행자였던 저또한, 간판을 따라가니 무난하게 탑승이 가능하였습니다.

     

    여행자에게 천국 같은 멜버른 트램!

     

    멜버른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트램 도시예요. 도시 전역에 트램이 촘촘하게 연결돼 있어서 지하철보다 훨씬 실용적이죠. 게다가 일부 구간은 공짜라는 사실! 듣기만 해도 귀가 솔깃하죠?

     

    무료 트램존(Free Tram Zone)이란?

    멜버른 시내 중심부에서는 트램 요금을 안 내도 돼요. Free Tram Zone이라고 표시된 지역 안에서는 그냥 타고, 그냥 내리면 끝이에요. 퀸빅토리아마켓, 플린더스 스트리트 역, 도크랜드 등 주요 명소 대부분이 이 구간 안에 있어요. 말 그대로 여행자를 위한 천국이죠.

     

    교외 이동은 어떻게?

    마이키(Myki) 카드 알아보기 하지만 무료 구간을 벗어나면 요금이 부과돼요. 이럴 땐 Myki 카드가 필요해요. 한국의 티머니처럼 교통 전용 충전 카드죠. 공항이나 편의점, 트램 정류기 근처에서 구매할 수 있고, 한 번 등록해 두면 트램, 버스, 기차 전부 이용 가능해요. 비용절약과 간편함, 둘 다 잡을 수 있답니다.

     

    실전 팁! 스카이버스와 트램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법

    교통비, 생각보다 부담되죠. 하지만 잘 계획하면 지출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공항에서 시내까지 SkyBus, 시내에서는 Free Tram Zone만으로도 충분히 돌아다닐 수 있어요. 유료 트램 구간은 관광지 이동이 많을 때만 쓰면 되더라고요. 저 또한 이런 방식을 통해서 4박 5일 멜버른 일정동안 하루에 평균 5천 원 이하의 교통비를 지출하였습니다. 

     

    일정 짤 때 교통비를 줄이는 꿀팁

    1. 숙소는 무료 트램존 안에 잡으세요. 이동 비용이 거의 0원이 됩니다.
    2. 관광지는 가능한 한 도보나 무료 트램 구간 내로 묶어서 동선을 계획하세요.
    3. 마이키 카드 구매 전 ‘1일권’이 더 유리한지 확인해보세요. 하루 일정이 빡빡한 날엔 일일권이 더 저렴할 수 있어요.

     

    트램 루트 고르는 요령 트램은 숫자가 전부예요.

    예를 들어 35번 트램은 시티 서클 트램으로, 고전 디자인에 관광지 순환 루트까지 갖춘 무료 관광 트램이에요. 여유롭게 앉아서 시내를 감상할 수 있죠. 지도를 꼭 확인하고, Google Maps 또는 PTV 앱으로 실시간 루트를 보는 걸 추천드려요.

     

     

    이런 실수는 피하자 – 여행자들이 자주 하는 교통 실수

     

    많은 여행자들이 Free Tram Zone인 줄 알고 내렸다가 벌금을 물어요. 트램 내부에 노선도가 잘 표시돼 있으니 꼭 확인하세요. 또, 마이키 카드를 샀는데도 탑승 시 ‘터치온’을 안 해서 무임승차로 오해받는 경우도 있어요. 탈 때와 내릴 때 무조건 카드 찍기, 잊지 마세요! 호주 트램에 경우 '터치온'을 하는 기계가 트램 정류장에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트램을 타기 전에 꼭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마치 현지인처럼! 교통 앱과 실시간 정보 활용법

    호주 교통은 디지털이 잘 되어 있어요. PTV(Public Transport Victoria) 앱 하나면 트램 위치, 시간, 루트 전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구글 맵도 정확하지만, PTV 앱은 트램 노선 변경 같은 정보도 빠르게 반영돼요. 데이터만 있으면 현지인처럼 움직일 수 있어요!

     

    결론 – 교통 걱정 없는 멜버른 여행, 누구든 가능하다

     

    처음엔 복잡해 보여도, 멜버른 교통은 알고 보면 참 쉬워요. 스카이버스로 공항에서 바로 도심으로, 트램으로 시내를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죠. 기본적인 원리만 이해하면, 멜버른의 구석구석을 부담 없이 누비게 됩니다. 그러니까 다음 여행 땐 교통 걱정은 접어두고, 멜버른의 매력에만 집중해보세요. 정말 후회 없을 거예요.

     

     

    자주 묻는 질문 (FAQ)

    • Q1. 스카이버스 예매는 한국에서도 가능한가요?
    • A. 네! 공식 홈페이지나 Klook 같은 플랫폼에서 사전 예매가 가능합니다.
    • Q2. 무료 트램존 안에 있는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 A. 트램 정류장이나 차량 내 지도에 Free Tram Zone 경계가 표시되어 있어요. 앱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Q3. 마이키 카드는 환불 가능한가요?
    • A. 네, 사용 후 고객센터에서 환불 가능합니다. 다만 소액 잔액은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어요.
    • Q4. 트램 내부에서는 안내 방송이 나오나요?
    • A. 네, 다음 정류장 안내가 나옵니다. 다만 한국어 지원은 없으니 영어 표기를 익혀두는 것이 좋아요.
    • Q5. 공항에서 시내까지 택시 이용은 어떤가요?
    • A. 가능은 하지만 비용이 비쌉니다. 대략 60~70 AUD 정도 나올 수 있어요. 스카이버스가 훨씬 저렴하고 효율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