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ar-addung 님의 블로그

국내&해외 여행을 좋아하는, 아뚱이의 블로그입니다^^ 여행에 관련된 유익한 정보들을 함께 공유해보아요!

  • 2025. 5. 15.

    by. arar-addung

     

    소피텔 멜버른, 여행의 품격을 높이다

     

    멜버른은 유럽 감성이 살아 숨 쉬는 도시입니다. 거리마다 보이는 건물사이의 풍경은 갤러리 같았고, 카페마다 철학이 깃들어 있죠. 그래서인지 이 도시에서는 ‘숙소’도 단순한 잠자리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그중에서도 소피텔 멜버른 온 콜린스(Sofitel Melbourne On Collins)는 이름부터 ‘클래스’가 다른 호텔입니다. 저는 이번 호주여행을 신혼여행으로 계획한 만큼, 숙소에서는 정말 편안하게 휴식을 취해보고 싶어서요. 그래서 고민 끝에 예약했던 숙소입니다. 직접 1박을 하며 체험한 리얼 후기를 지금부터 전해드려 볼게요.

     

    멜버른 호텔 추천: 소피텔 멜버른 온 콜린스 후기, 조식·서비스·이용시설 총정리

    고급진 입구와 체크인

     명품 쇼핑 거리 한복판에 위치

    소피텔 멜버른은 ‘콜린스 스트리트’라는 최상급 입지 조건을 자랑합니다. 멜버른의 백화점과 고급 레스토랑, 트램 정류장이 도보 3분 거리에 있어요. 공항에서 스카이버스를 타고 서던크로스역에 내린 후 택시로 10분 내외, 무료트램으로는 15분 정도 걸림에 접근성도 훌륭하죠. 

     

    체크인 과정은 부드럽고 세련되게

    로비는 1층에 위치해 있으며, 로비에 도착하자마자 체크인 직원이 반갑게 반겨주며 차분한 영어로 설명을 자세하게 해 주었습니다. 체크인 과정에서 직원분과의 대화도중 여행목적인 신혼여행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게 되었어요. 이후에 직원분께서 체크인직후에 축하의 의미로 화이트와인과 초콜릿을 선물로 주셨었답니다. 깜짝 선물에 엄청 놀랐었는데요, 여행의 시작부터 설렘 가득이었답니다.

     

    객실에서 느끼는 멜버른의 품격

    창밖 풍경은 영화 속 한 장면

    제가 묵은 객실은 47층의 코너 디럭스룸이었어요. 통유리 창문을 통해 멜버른 시내와 야라강, 심지어 바다까지 시야에 들어왔죠. 이건 솔직히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어요. 해질 무렵엔 멜버른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정말 압도적이었답니다.

     

     인테리어와 편의시설 모두 정제되어 있다

    객실은 우드톤과 짙은 청색 조명이 조화를 이룹니다. 킹사이즈 침대, 사무용 데스크, 대형 TV, 고급 커피 머신까지. 콘센트와 USB 포트 위치도 사용자 중심이에요. 욕실에는 욕조와 샤워부스가 분리돼 있고, 'Balmain' 어메니티가 구비되어 있었죠.

     

     

    호텔 서비스의 ‘기준’을 보여주다

    호텔 직원들의 응대는 단연 돋보였습니다. 저희는 웰컴 드링크 쿠폰이 있던지라 35층에 위치한 라운지에서 남편과 각자 원하는 음료는 마실 수 있었습니다. 음료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함께 곁들일 수 있는 간단한 스낵까지 무료로 제공해 주었어요. 더불어 라운지에서 한눈에 보이는 호텔 내부에 모습 또한 세련되었습니다.

     

    피트니스부터 라운지까지, 이용시설 한눈에 보기

     운동도 품격 있게

    35층에는 피트니스 센터가 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러닝머신, 사이클 머신, 웨이트 장비 등이 알차게 구비돼 있어요. 창밖 풍경 보며 운동하면 피로가 사라지는 기분이 들 것 같더라고요. 간단하게라도 이용해 봐야지 다짐했었는데, 여행 첫 날인만큼 피로 누적으로 의도치 않게 늦잠을 자서 실 사용은 해보지 못했습니다.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공간

    조용한 라운지에서 업무도 보고, 커피 한 잔 즐기기에도 제격입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생산성이 저절로 올라가요. 프린터와 미팅룸 예약도 가능하니, 출장객에게 여러므로 도움이 많이 될 편의시설인 것 같아요. 

     

     조식 뷔페: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

     메뉴 구성은 글로벌하면서도 지역적

    조식은 35층, No 35 레스토랑에서 제공되며,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었어요. 멜버른 도심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높은 스카이뷰도 식사를 하는 내내 도심을 구경하는 재미를 선사하였습니다.  베이컨, 스크램블드에그, 베이글 같은 기본 메뉴에 아보카도 샐러드, 신선한 과일, 직접 갈아주는 스무디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었죠.

    각 메뉴군 마다, 다양한 선택지가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다양한 'yogurt 메뉴'와 그래놀라 메뉴, 빵들도 종류가 정말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와 구경하는 재미도 함께였답니다.

     

     커피는 바리스타가 직접

    이 호텔이 특별한 이유 중 하나는, 조식 시간에도 바리스타가 직접 커피를 내려준다는 점이에요. 평범한 머신커피와는 비교 불가! 하루의 시작이 고급스러워지니 여행 전체가 업그레이드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멜버른은 커피로 유명한 지역인 만큼, 다양한 커피 종류를 전부 다 맛볼 수 있었습니다. 주문 즉시 바리스타께서 직접 내려주심에 향긋한 커피를 맛볼 수 있었어요. 소피텔에서의 조식 커피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소피텔 멜버른의 장단점 요약

    장점:

    • 도심 속 최상의 위치
    • 전망과 객실 퀄리티
    • 탁월한 고객 서비스
    • 품격 있는 조식

     

    단점:

    • 숙박 요금이 다소 높은 편
    • 라운지 공간이 협소하게 느껴질 수 있음

     

    다시 방문할 의사 100%

     

    소피텔 멜버른은 단순히 잠만 자는 숙소가 아니었습니다. 하루를 특별하게 시작하고 마무리할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멜버른의 세련됨과 따뜻함을 동시에 느끼고 싶다면, 적극적으로 추천해 드려요.

     

    결론: 진짜 ‘여행자’를 위한 호텔

    멜버른을 걷다 보면 정말 많은 호텔이 보이지만, 그중에서도 소피텔 멜버른은 ‘기억에 남는 호텔’이었습니다. 여행의 품격은 숙소에서 결정된다고 하죠. 누군가 멜버른에 간다면, 저는 단연 이곳을 추천할 겁니다. 아름다운 뷰와 정중한 서비스, 그리고 완벽한 하루의 시작을 경험하고 싶다면, 망설이지 마세요.

     

    ❓ 자주 묻는 질문 (FAQ)

    • Q1. 소피텔 멜버른 조식은 누구나 이용 가능한가요?
    • A1. 조식은 숙박 요금에 포함된 경우에 한해 제공되며, 객실 예약 시 포함 여부를 꼭 확인하세요.
    • Q2. 이 호텔은 가족 여행에도 적합한가요?
    • A2. 네, 키즈 프렌들리 한 편은 아니지만, 고요하고 안전한 분위기 덕분에 가족 단위 투숙도 많습니다.
    • Q3. 멜버른 공항에서 어떻게 이동하나요?
    • A3. 스카이버스를 이용해 서던크로스역까지 이동 후 택시 또는 트램 이용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 Q4. 주변에 어떤 관광 명소가 있나요?
    • A4. 페더레이션 광장, NGV 빅토리아 미술관, 멜버른 박물관 등이 도보권 내에 있습니다.
    • Q5. 룸서비스 가격대는 어떤가요?
    • A5. 다소 높은 편이지만, 음식의 퀄리티와 서비스 수준을 고려하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